이날 이동복지관에서는 대전에 거주하는 복지혜택이 취약한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상담, 기초건강체크, 물리치료, 영정사진 촬영 등 복지 관련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이날 자원활동가로는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대덕대학 평생교육원 실버디지털특공대, 대세엠케어, 대전보건대학 노인보건복지과 발사랑회, 대한미용사회 유성구지부, 상락침구학회,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대전정신병원 신동수 부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봉사하는 기쁨을 알게 돼 뜻깊은 자리가 됐고, 저의 작은 도움이나마 찾아오신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아무개 씨는 “그동안 장애인으로 생활을 하면서 관련 정보나 법규를 알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알기 쉽게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의문점도 풀리고 많은 도움이 됐고 직접 찾아와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불편한 신체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서비스 혜택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장애인복지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도 복지관장은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더욱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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