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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계양해링턴어린이집과 함께 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어린이집 구성원 함께 매달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 열어…부모 프로그램도 운영
박찬균 | 승인 2021.09.28 14:35
인천시사회서비스원 1호 어린이집 계양해링턴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학부모, 교사들이 지난 8일 어린이집 인근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알리는 피켓과 어깨띠를 하고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호 어린이집 계양해링턴어린이집을이용하는 아동,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매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첫 캠페인 진행을 시작으로 매달 초 어린이집이 위치한 아파트 단지와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마을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근절을 알리는 가두행진을 벌인다.

여기에 이용 아동 가정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 구성원이 같이 ‘말 안 들을 때도 존중해주세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이야기해주세요’ ‘우리를 존중해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보내면 이를 엮어 아동학대예방 영상으로 제작해 각 가정과 공유한다. 매달 다른 문구와 주제로 가정 내 예방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모 교육도 계속한다. 지난 7, 8월 두 달에 걸쳐 아동학대예방 교육과 자녀권리존중 교육 등을 진행했고 ‘행복한 부모 만들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모 자조 모임을 구성했다. 참여 부모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천연 세재 만들기, 천연 수세미 뜨기 등 간단한 활동을 하며 육아 고민을 나누고 교사들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계양해링턴어린이집은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하는 첫 어린이집으로 지난 5월 계양구 서운동에 문을 열었다.

이송희 계양해링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으로 ‘온 마을이 키우는 우리 아이’라는 어린이집 운영 철학을 실천하려 한다”며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학대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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