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는 농수산홈쇼핑과 22일 농수산홈쇼핑 13층 접견실에서 장애인 고용률 2% 조기달성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다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농수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고용부담금 사업체에서 장려금 사업체로 전환하게 될 예정이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 6일부터 서울남부지사,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와 함께 19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택 고객상담직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도상철 농수산홈쇼핑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동종업계에서도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과 장애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용근 서울남부지사장은 “농수산홈쇼핑과 같은 대기업에서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은 파급효과가 커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다른 대기업에서도 농수산홈쇼핑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채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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