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전개하는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해요! 나눔예술’이 8월 중순부터 하반기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8월 12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해설이 있는 실내악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240회 공연 중 남은 120여회의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해설이 있는 실내악음악회에서는 드보르작, 모차르트, 베토벤 등 익숙한듯하면서도 거리감이 있는 예술가의 정통 클래식을 쉽고 편한 해설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관현악단으로 1984년 9월에 ‘서울시립소년소녀교향악단’ 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됐고, 94년 10월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으로 개칭됐다.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해요! 나눔예술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병원, 장애인복지기관, 노인센터, 아동센터 등 문화소외계층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횟수도 점차 늘려 2004년에 28회, 2005년 126회에서 2006년부터는 240회의 공연 횟수를 조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2010년도 활동을 위해 소외계층, 학교, 구청 등 대상 기관으로부터 공연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지원팀(02-399-1125)으로 하면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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