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KTB투자증권 최석종 부회장(오른쪽)과 신망애육원 황영배 원장이 'KTB임직원 걷기 챌린지'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B금융그룹 제공]

KTB금융그룹은 12일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신망애육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신망애육원에서 진행했다. KTB금융그룹 ESG위원장인 최석종 부회장이 황영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향후 봉사활동·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TB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내 기부 문화 정착을 목표로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개월간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는 3억2507만4889보로 목표 걸음 수 1억보 대비 3배 이상 초과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2만7552km로 지구를 5.6바퀴 걸을 수 있는 거리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증진과 나눔을 함께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TB금융그룹은 지난 5월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향후 ESG 관련 금융상품·서비스의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늘려갈 계획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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