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여섯 번째),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 운영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정무성 전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제 2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사회복지협), 한국서부발전(주)(이하 서부발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는 ‘2021년 제3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프로그램은 사회혁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 조성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서부발전이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으로 참여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추진돼 올해 3회째를 맞는‘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프로그램은 후보자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다양성을 갖춰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혁신 등 총 5개 분야에서 헌신·노력하는 활동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3기 체인지메이커 주인공들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 순금메달(300만원 상당)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넷 홈페이지(/www.bokji.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건강한 가치를 확신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제 2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로 선정된 주인공으로는 소비자가 한 팩을 구매하면 한 팩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착한생리대를 제작한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컨텐츠 기획와 제작을 통해 암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킨 박지연·황서윤 ㈜박피디와 황배우 공동대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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