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걷기 캠페인에 참가한 삼성전자 DS부문 직원[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는 22일까지 '제46회 사랑의 걷기'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걷기 캠페인은 행사 기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모바일 앱에 누적된 걸음 수를 합산해 한 걸음당 1원씩을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에 후원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998년 국제금융위기 당시 '사랑의 달리기'로 처음 행사를 시작한 뒤 작년까지 누적 106만명이 참가해 총 65억5000만원을 지역에 후원했다.

2019년까지는 반도체 사업장 주변을 실제로 걷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45회 행사에서 10억 걸음 목표를 달성해 10억원을 후원했으며, 하반기 46회 행사도 10억 걸음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인 '플로깅(Plogging)' 방식도 접목해 이웃 돕기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후원금은 결식아동 후원, 복지시설 환경 개선,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에 쓰였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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