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유공자 정부포상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청룡장 김정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맹호장 김병우, 청룡장 민병언, 청룡장 이창호, 청룡장 최일상)

2021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과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37명(청룡장 8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9명, 백마장 4명, 기린장 3명, 체육포장 3명), 대한민국체육상 8개 부문(9명) 등 총 46명이 선정됐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포상자는 ▲ 청룡장에 광주광역시청 탁구 김정길 선수 ▲ 백마장에 前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팀 故한사현 감독 등이 수상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체육상은 매년 우수선수와 지도자, 체육진흥 및 연구 등 총 9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장애인체육부문 극복상에는 광주광역시청 사격팀 이지석 선수, 특수체육상에는 주몽학교 이혜정 교사가 선정됐다.

극복상을 수상한 이지석 선수는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 했으며, 특수체육상을 수상한 이혜정 교사는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장애인 자립능력 향상에 큰 성과를 이루었고, 보치아 국제 임원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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