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꼬 아 뽀꼬’는 제2의 ‘이희아’를 꿈꾸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50명의 장애학생들이 오는 29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음악전공 교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음악캠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따르면 정선경 씨는 캠프 둘째 날인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사회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합창에 함께 참여한다.

음악지도교수와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진행될 합창에서 정선경 씨는 성악가를 꿈꾸는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함께 ‘별’과 ‘요리사 가족’ 등 두 곡을 연습하고 과정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경 씨는 2005년 3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이희아 양에게 전동휠체어를 선물하기도 하는 등 장애학생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드라마 ‘마이프렌즈Ⅱ’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선경 씨는 “함께 참여할 동료 연예인들을 섭외하고 있다”면서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픈 동료 연예인들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장애인의 날’에 특별 방송된 마이 프렌즈Ⅰ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집계결과 무려 200만명의 중·고등학생이 시청한 것 조사돼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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