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 줍킹’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 장기요양요원이 지난 18일 오후 일터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과 우리 동네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쓰담 줍킹’을 시작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달 4일~11월4일 한 달간 인천 지역 장기요양요원이 참여하는 ‘쓰담 줍킹’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쓰담 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걷기(워킹)’를 더한 말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을 말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20만 보 걷기 미션을 시작한다. 1일 걸음 수는 8000 보 정도다. 모두 수행하면 20만 보 완료 인증 사진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포털사이트 네이버 신청서에 올리면 된다. 도전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상품으로 친환경 제품을 전달한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장기요양요원들이 가볍게 운동하면서 ‘환경도시 인천’ 만들기를 함께 하는 방안으로 쓰담 줍킹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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