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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들의 쉼터’ 이전의 탈북민 단체와 확연히 구별되는 활동 눈길전국의 탈북민들 대상 전국조직으로 출범, 시작부터 차별화
박찬균 | 승인 2021.10.25 16:41
‘새터민들의 쉼터’ 회원들이 지난 24일 강화도의 고구마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 남동구에는 이전의 탈북민들 단체와 확연히 구별되는, 전국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새터민들의 쉼터’란 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2008년 5월10일에 설립돼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 5월에 현 박봉선 대표가 취임해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용해 회원 간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봉선 대표는 “우리 새터민들의 쉼터가 이전에는 온라인을 통해 정보교류를 함으로써 소극적인 활동에 머물러 왔지만 대면 활동을 통해 직접 마주보고 웃고 떠들며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소통하길 좋아하는 탈북민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스마트폰의 앱을 구축해 접속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해 항상 소통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수시로 앱을 이용하면서 전국을 대상으로하는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화시켜 봉사활동은 물론 실질적인 좋은 일자리정보 교류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우리 탈북민들이 그동안 생업과 정착에 정신없어 집중하지 못했던, 북녘이 저희와 같은 고향이신 실향민 선배님들과 동향의 향우로써 정을 나눌 수 있는 상봉 행사도 주최해 보다 돈독한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것은 물론, 탈북민들의 국내 정착에 소중한 자산이 될 그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전수 받아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고, 그 동안 이질화 돼온 남북의 문화에 새롭게 하나 된 화합과 소통의 장을 주도하는 3만5000명 탈북민들의 대표 커뮤니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이들은 사회적거리두기 가두홍보 캠페인과 사랑나눔행사등 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강화도의 고구마밭에서 농촌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들의 변화된 취지에 맞게 유천호 강화군수는 물론 이인철 함경북도인천지부 도민회장도 참석해 봉사활도에 감사와 격려를 했으며, 류인호 인천남동구 자원봉사센터장도 이들의 잦아진 오프라인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와 주의사항 당부 차 휴일임에도 봉사현장을 방문했다.

기존의 탈북민 단체들은 자신들의 거주지를 기반으로 당해지역 탈북민들끼리의 친목단체 성격으로 ‘자기끼리 먹고살기’식의 소극적으로 활동해 왔으나, ‘새터민들의 쉼터’는 탄생부터 이전의 탈북민들의 단체와는 달리 전국의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전국조직으로 출범해 그 시작부터 달리했다.

그 색다른 조직이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으로 기존 남쪽사회의 거대 기득권 집단인 실향민들과 연대까지 추진하는 등 ‘통 큰’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그동안 활동이 다소 침체돼 있던 탈북민들의 활동과 정착에 이전과 확연히 다른 움직임으로 큰 기여를 도모할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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