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사랑 등교맞이 캠페인 ‘별’Ⓒ수원 송원중학교

수원 송원중학교(교장 섭영민) 학교 사회복지실에서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가을과 사랑과 별과 시’를 주제로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과 캠페인으로 운영된 친구 사랑 주간은 학생들이 그동안 크고 작은 오해로 표현하지 못하는 서로 간의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학기별로 진행되는 정기 행사이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으로는 학생,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진행한 친구 사랑 등교 맞이 캠페인 ‘별’과, 친구와 가을을 주제로 한 포토존에서 우정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우정 사진 공모전‘가을’, 친구와 등교하며 사랑을 담은 사과 풍선과 엽서를 전하는 친구 사랑 사과 캠페인 ‘사랑’으로 진행되었으며, 같은 기간에 친구 사랑 문예 대회로 친구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시 같은 편지를 쓰는 친구 사랑 우정 편지 공모전 ‘시’도 함께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친구 사랑 주간을 기념하는 기념품과 간식을 나누어 주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3학년 이00학생은 “저는 몸이 약하다 보니 코로나 상황 때문에 등교 일수가 적어 학교생활이 아직도 어색하기만 했는데 친구들이랑 우정 사진을 찍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어요.”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학년 류00 담임교사는 “학교 사회복지실이 있어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섭영민 송원중 교장은 “사과 데이 친구 사랑 주간 행사를 통해 서로 이야기  하지 못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마음 만큼은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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