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신한은행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2009 Tops Love 청소년 환경자원봉사 캠프”를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 태안 해안 일대에서 신한은행 임직원 및 청소년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시립대 종합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중고생들이 충남 태안 이원면 일대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분교학생 및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실장어 방류 등의 생태교육도 받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은 3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참된 봉사의 의미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3년간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태안 지역 환경 자원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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