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을  받아 9월부터 ‘노인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홈(HOME)복지관 지원사업 「도움No, 함께Yes」’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이 ‘웨어러블 건강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매일 스마트폰에 건강정보(체성분, 보행, 수면시간)를 입력하면 복지관이 모니터링 및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서 현재 참여자 30명, 서포터즈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주기적인 점검으로 건강관리에 동기부여를 받는 점.’, ‘전문인력(간호사 등)의 모니터링 및 상담을 받는 점’ 등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다.

직접적인 참여소감으로는 “내가 평소 잠을 많이 설치는데 결과를 확인하게 되었다.”, “많이 걷고 운동했더니 근육량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스마트기기가 두렵고 하나도 모르겠더니, 이제 곧잘 조작하게 됐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번 참여자들은 금주 및 걷기운동 등 개별 건강 목표를 세우거나 자신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수면, 운동, 영양 등 다각도 전문 상담을 통해 건강한 노후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서포터즈는 60세 이상 스마트기기에 관심이 있는 구성원으로서 참여자의 활동을 돕고 있다. 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배우고 대상자에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노령기에 들며 새로운 봉사 활동 분야에 도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홈(HOME)복지관 사업을 활성화함은 물론 향후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안으로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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