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 진도군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에서는 오는 9일 분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5%인 초고령화지역으로, 전체 노인인구 중 56.2%가 진도군노인복지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진도군노인복지관은 공간협소에 따른 추가적인 복지시설 필요성으로 공공실버주택 1층에 분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분관은 연면적 869.2㎡(262평)의 규모로 서예실, 노래연습실, 경로식당, 강당, 체력단련,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관 이후 소외계층, 독거 및 고령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차리기, 두레모임, 스마트 웨어러블을 활용한 ‘홈(HOME) 복지관-똑똑 건강지킴이’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분관 개관으로 지역사회 및 실버주택거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본관에서는 언택 섬 복지로 섬지역도 누리는 복지모델을, 분관에서는 웨어러블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홈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노인복지관 분관은 진도군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회원등록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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