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복지관은 조손세대 아동을 위해 재가복지 후원사업인 ‘결연후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결연후원서비스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ㆍ외부기관 결연후원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세대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지역 사회 결연후원으로는 관내 (주)삼덕여과산업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005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송년모임에서 특별우수봉사상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부천시에 소재한 천하정육점 반덕환 대표도 후원금을 자원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인 조호진씨 또한 조손세대 아동들에게 월 5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재가노인결연본부와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개인후원자들도 조손세대 아동 등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훈훈하게 전달되고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뜻있는 후원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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