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지역 내 장애인세대 및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무료 이ㆍ미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 이ㆍ미용 서비스는 당일 9시에 사무실에서 신청을 받은 후 1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복지관 지하 1층에 있는 헤어디자인스쿨 교실에서 진행된다.

무료 이ㆍ미용 서비스는 개인 봉사자와 복지관에서 ‘헤어디자인스쿨’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복지관측은 봉사활동과 이ㆍ미용 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성이 돋보이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청솔마을 6단지 내 이ㆍ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공짜로 머리를 잘라주니 고마운 일이다. 대충 잘라주기만 해도 고마운 일인데 꼼꼼히 물어보고 예쁘게 모양까지 잡아서 잘라주니 올 때마다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김지나 사회복지사는 “얼마 전까지 모두 여성 봉사자들에 의해 진행됐지만 최근 남성 봉사자가 투입돼 남성분들의 취향을 잘 맞춰드릴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와 서비스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담당자로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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