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소액보험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보험은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조손 및 한부모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 736명을 대상으로 소액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일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서울형 복지수혜자의 원활한 자립을 위해 가입신청자 중 꿈나래통장 가입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 시 총 보험료(평균 104만원)의 5%에 해당하는 비용(평균 5만2000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95%는 소액서민금융재단에서 지원, 3년간 후유장애, 입원 급여 등 보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가입자는 미래설계자금으로 현금 총 90만원을 받는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지원대상의 부양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로 선정된 아동은 8월말 자치구별로 개별 통보하며 선정자는 9월말부터 보험계약을 통해 3년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복지정책과(3707-9104)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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