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원혜 정사)은 지난달 13일자로 코이카(KOICA)와 시민사회협력 진입형파트너십사업으로 최종 약정을 체결했다.

코이카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은 1995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완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지난 2020년 8월 5일 코이카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지역조사 선정 이후 본 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된 쾌거를 이루었으며, 코이카로부터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1.10 ~ 2023.07 동안 진각종에서 운영 중인 스리랑카 네곰보 JGO센터를 거점으로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 관광분야 직업기술교육을 통한 여성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본 사업은 현지 직업교육학교 부족, 높은 수업료, 전문역량을 갖춘 교사부족등의 이유로 형성된 현지 여성의 관광 관련 고소득 직종의 높은 접근 장벽을 허물고 네곰보 여성의 낮은 경제자립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으며, △여성친화 교육장 구축 △관광산업 관련 인력 배출(제빵, 유니폼 오피스, 바틱 및 전통공예) △취업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컴퓨터, 영어) △현지 수요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 개발(제빵, 유니폼 오피스, 바틱공예, 컴퓨터, 영어)  △현지 산업체 MOU체결을 통한 프로그램 참여 확대 △전문 교사 배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업 및 경제활동에 있어 잠재적으로 존재하던 여성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여성 일자리를 증가시켜 네곰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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