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조상범)은 15일 한국중부발전㈜인천발전본부에서 인천발전본부(본부장 원소연)로부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발전본부 김태수 환경화학부장, 인천공동모금회 김은정 모금사업팀장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감축하면서 그 중 일부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판매하여 얻는 수익금과 매칭금을 재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기부금은 서구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친환경 보일러 및 LED 보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인천발전본부는 본 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친환경보일러, 태양광발전, LED, 전기차 등 친환경 품목을 지원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공공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발전본부 원소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 분야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일상 회복을 기대하며 취약 계층 돌봄,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한국중부발전㈜인천발전본부에서 꾸준히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으로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좀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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