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노숙)은 최근 노인들의 사회참여확대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지원 노인일자리마련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사회의 노인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함으로써 노인의 건강, 사회참여확대, 보충적 소득지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요 노인복지사업 중의 하나이다.

오정구 노인복지관 기공체조 전문연수과정의 노인참가자들의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오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단을 구성하여‘사랑나눔 은빛 건강지킴 지원사업’과‘은빛 텔레마케터사업’두가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은빛 건강지킴 지원사업’은 경로당에 기공체조 지도자를 양성·파견함으로써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며,‘은빛 텔레마케터사업’는 오정구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실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뿐 아니라 말벗 및 생활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에서 사업단이 선서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에서‘사랑나눔 은빛 건강지킴’사업단원들의 기공체조 시범을 시작으로 기공체조 수료증 전달, 활동처 및 대상자 결연증서 전달, 사업단 선서,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 류영수 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 사업을 위해 3월부터 모집·면접, 소양교육 및 전문교육(기공체조 연수, 상담)과정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참여자들이 5월 18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오정구 소재 경로당 18개소와 지역 내 독거어르신 100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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