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사진=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19일과 24∼26일 2회에 걸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여행 기회가 없었던 30개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제주도 가족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2010년부터 총 24회에 걸쳐 1144개 가족, 3천779명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

캠코는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3회 이상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1100여 가족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등에 따라 여행횟수와 참여인원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경제 여건과 소득수준 등 심사를 통해 총 50가족을 선정했다.

특히, 캠코는 가족여행 참가자들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차량 수시소독, 마스크 상시착용 및 발열체크, 시설 내 간격 유지, 관광지 방문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일정을 진행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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