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지구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13일 굿네이버스 국제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박용하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박용하 홍보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한 달 전 아프리카 자원봉사 제의를 받았을 때 무조건 좋다고 답했다”며 “몇 해 전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으나, 기회가 없어 선뜻 시작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아직은 ‘나눔’이나 ‘봉사’가 어떤 것인지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앞으로 차드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굿네이버스와 함께 함께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면서, 더 많이 배워가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저 아름다운 책임감을 갖는 것, 꾸준히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설렌다. 앞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하는 이날 오후 SBS 희망TV 행사에 참석하고, 오는 18일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으로 불리는 차드(Chad)로 자원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최수종, 변정수, 김선아, 김혜수, 김종석, 박준형, 정종철 등이 활동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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