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공동생활가정 ‘새집’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해안으로 여름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새집은 지적, 자폐성 성인장애인이 가정과 유사한 독립된 주거공간에서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내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그룹홈이다.

새집 이용인은 모두 직장에 근무하는 근로인이다.

이들은 동해에서 파도타기 물놀이와 보트체험 등의 바다 체험활동을 하고 대관령 목장에서 영화 촬영지와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여러 동물들과 함께 하는 숲속 체험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복지관 직업적응훈련 이용인 13명도 14일 여가활동으로 인천시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에 다녀올 예정이다.

직업적응훈련은 취업에 욕구가 있는 성인 지적,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기능강화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직업인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하고 자립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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