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30개국 9종목에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은 8개 종목에 79명의 선수단(선수 42명, 경기임원 20명, 본부임원 17명)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 올라가자. 더 힘차게.(Together. Rising. Stronger.)’이며, 선수들이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강인함을 독려하는 대회의 목적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에 선발되어 훈련해 온 배드민턴의 유수영, 육상의 김병훈, 이종구, 태권도의 백어진 등이 참가하여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점검하고 경험을 쌓게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 19 상황 속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최기구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현지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경기일정 및 결과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asianparalympic.org/bahrain2021ayp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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