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후원금 전달[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아동 양육 시설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키움은 24일 "주장 김혜성이 오늘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선수단 상조회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 선수단은 2014년부터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에는 후원금만 전달했다.

김혜성은 "선수단이 뜻을 모아 8년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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