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이 동화 구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과 18일,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자 대상 최종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사회 환원 및 지역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주체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진행하는 재능나눔활동 사업을 말한다.

2017년부터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문화 예술 분야(동화구연)와 학습 지도 분야(아동 한자 지도, 종이접기 지도, 스마트 기기 지도)로 나눠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 활발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최종 평가회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간 활동 내용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같은 노인들은 사회에서 더 소외되고 무료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내가 가진 능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은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활동에 참여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본인이 지닌 재능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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