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이 ‘제2회 중마골목축제’를 개최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은 28일 중마시티프라자 광장에서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제2회 중마골목축제’ 행사가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과 광양화랑로타리클럽이 공동 주최했고 포스코 페로니켈 법인 SNNC,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행운권 상품과 천막 등을 후원했다.

중마골목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관과 지역 단체가 협업해 모두 무료 재능 기부로 이뤄졌으며 △새마을교통봉사대광양지대 △SNNC △포스코전래놀이문화재능봉사단 △포스코반짝반짝네일아트봉사단 △포스코마음이음봉사단 등 10여개 지역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드플리마켓팀의 수공예품 판매 △광양화랑로타리클럽과 사회적 기업 가승컴퍼니의 아나바다장터 △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리폼 경진 대회 및 작품 전시회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아동 그룹홈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포스코재능봉사단 전래놀이, 네일아트 체험 활동 △발달 장애인 직업 훈련생들의 무료 차 나눔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포스코재능봉사단 소울색소폰팀과 광양 ECOSS팀의 버스킹 공연이 재능 기부로 이루어져 행사의 흥을 돋웠다.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발전과 화합을 바라는 여러 단체와 뜻을 모은 결과 중마골목축제라는 멋진 지역 행사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단체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광양의 대표적인 골목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