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최근 한경면의 한 장애인 가정에서 김장 더하기 행사를 했다.

김장행사에는 한경면 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 김애자), 제주시직할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향심), 장애인 당사자 10명,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8명이 참여했다. 또한 김명석 한경면장과 좌용신 신창리장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300kg으로 한경, 한림, 애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 50여 가구에 6kg씩 전달했다.

진영자씨(지체장애 69세)는 “ 내가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동절기 반찬으로 쓰인다니 흐뭇하고 보람 있다”고 했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경면 등 제주시 서부지역 장애인 5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식생활서비스 및 후원물품지원, 면역력강화를 위한 방역서비스, 정리수납교육 및 환경개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장판, 도배지원, 건강키트 및 여가키트지원 등 재가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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