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꿈 ‘소아청소년 암환우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 찾기 교육 사업’의 모든 행사 진행과 사회 그리고 오디오북 성우를 재능 기부한 개그맨 고명환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대표 김항석)은 서울 코리아나 호텔 플레눼에서 ‘어린이·청소년 작가 출판 기념회’를 열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나눔과꿈에 선정된 ‘소아 청소년 암 환우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꿈 찾기 교육 사업(CANDY)’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소아 청소년 암 환우들은 사회 속 나의 역할 찾기 및 나의 이야기 제작 교육을 수료했다. 출판 기념회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꿈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책을 출판한 어린이·청소년 작가들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작가들의 작품 및 오디오북 소개, 함께 책 읽는 우리 가족, 어린이·청소년 작가 임명장 수여식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그맨 고명환 씨가 사회를 맡아 어린이·청소년 작가들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 작가들은 투병 과정에서 정상적 학업 진행의 어려움과 또래와 교류도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됐다고 말해 작가로서 다짐과 포부를 보여줬다. 학부모들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양질의 교육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 중에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고명환 씨는 소아 청소년 암 환우들을 위한 사업의 여러 행사에 사회·성우 등으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했고, 이에 대해 드림셰어링은 이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사업에는 개그맨 유상무 씨도 강사로 참여를 했으며 이외에도 박명수, 옥택연, 백아연, 김강현, 김준호 씨 등 많은 연예인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 암 환우들이 출판한 도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형태로 온라인 서점(교보, 예스24, 밀리의 서재 등)을 통해서 무료로 배포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 김항석 대표는 “이번 출판 기념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 속에 있는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드림셰어링의 꿈꾸는 어린이 작가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찾고 비전을 갖는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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