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고령층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한국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고령층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한국점자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회의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고령층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신간 및 추천도서 목록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 내 모든 공간뿐만 아니라 역에서 한국점자도서관까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는 저시력인과 고령층을 위해 화면의 글씨 확대 기능이 있으며, 시각장애 사용자를 위해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그리고 한국점자도서관 내 시설까지 가는 경로를 촉각 지도로 확인 할 수 있는 촉각 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현재 한국점자도서관 1층 역사 사료실 앞에 설치되어 있다.

한국점자도서관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주체적으로 도서관 정보를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정보전달시스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끔 계속해서 운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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