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달 30일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2022 대선 장애인연대 공약 발표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정의당 장혜영 의원,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참여해 장애인연대 공약을 전달받았다.[사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제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달 30일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 ‘2022 대선 장애인연대 공약 발표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리더스포럼은 제20대 대통령 후보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장애인 공약을 마련을 위한 대선 장애인연대 공약을 각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장애계는 2000년부터 매 선거마다 장애계요구공약 마련을 통한 장애인 현안 해결과 정치참여 실현, 참정권 보장 등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 중심이 아닌 장애인 공약 중심으로 장애인당사자의 삶을 반한 정책 공약 의견을 수렴해 장애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했다.

이번 공약은 장애포괄, 개별지원과 선택권강화, 지역사회 자립환경 구축 등을 주요안으로 제시했고,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개인예산 도입, 최저임금적용제외 폐지, 장애인 연금확대를 핵심 요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제4차 장애인리더스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국민의 힘 이종성 국회의원,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국회의원이 참여해 2022 대선 장애인연대 공약을 전달받았다.

공약을 전달받은 의원들은 “대선장애인연대 공약을 각 정당에 전달하여 대선후보의 장애인공약 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 대선 장애인연대 공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각 대선후보들의 장애인 당사자의 주체적 욕구를 포함한 장애인공약 마련을 기대한다. 장애인리더스포럼은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고 장애계 이슈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매년 4회씩 개최해오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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