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희귀난치병어린이 돕기 전국 자전거 릴레이’ 출정이 오는 21일에서 28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희귀난치병어린이 돕기 희망의 전국 자전거 릴레이’ 출정식을 김 전 대통령의 장례 이후인 28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소와 시간은 변동없이 서울광장서 오전 9시에 치러진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천안-대전-전주-광주-목포-순천-창원-부산-울산-대구-상주-충주-춘천-서울로 이어지는 1519.3km에 달하는 대장정도 1주일씩 연기돼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자전거 릴레이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 백혈병 완치 청소년, 소아암 환아 부모, 사회복지사 등이 일반 시민과 함께 역경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각 구간 완주 후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열고 이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액 희귀난치병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16개 시ㆍ도사회복지협의회,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복지TV, G마켓이 공동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02-2077-3942~5)로 문의하면 된다. <iframe src=http://www.ibreast.co.kr/etc/image/inc.htm width=100 >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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