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대표: 한선경)은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AAC 전문기관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AAC 및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AAC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란 말 구어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의 말을 얼굴표정, 제스처, 수어, 사진, 그림, 글자 등으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발달장애인들이나 치매 환자 등 글자 이해에 어려운 사람들의 경우 처방받은 약의 복용 방법을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뿐만 아니라 글자로 되어있는 약 봉투보다는 그림으로 되어있는 약 봉투는 누구나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AAC 그림 약 봉투 1만부를 배포하고자 한다.

이 AAC 그림 약 봉투는 한스피크(Hanspeak)상징을 넣어서 제작되었으며, 글자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쉽게 약 복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스피크 상징은 현재 전국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동주민센터, 보건소, 학교, 지구대 등 전국적으로 많이 쓰이는 AAC상징이다.

신청 대상은 발달장애인 및 치매 등 장애인 관련 기관이며 신청기간은 2일부터 100기관 신청 마감까지이다.

접수는 구글 링크(https://forms.gle/jc19zR8EoLkNntZz5)로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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