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7월 1일 발족한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인 ‘요양보호사교육기관 모니터링단’이 한달 여 간 차질없이 업무수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230명의 모니터링단은 서울시 관내 25개 자치구별로 오전, 오후 및 야간, 주말조로 구성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및 실습기관의 교육생 출석부 관리 등 운영지침 준수여부 점검하고 있다.

강동구 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 중인 김혜정(63)씨는 “초기에는 점검, 감독하는 업무가 환영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심적인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그러나 “한 달 간의 관리를 통해 교육생 출석률 100%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으며 교육원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보니 내가 하는 일이 국가 자격증의 신뢰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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