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리은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수행한 좋은이웃들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3년차가 된 '좋은이웃들'사업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중심으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63가정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했으며, 필요에 따라 식·생활, 의료, 주거, 교육 등 총 1441만9740원의 위기구호비를 제공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실시한 ‘복지소외계층 맞춤형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4곳에 총 780만원의 긴급지원비를 제공헸다.

사업을 통해 수술비를 지원을 받은 이00 대상자는 “3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다보니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었는데,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수술비를 지원해주신 덕분에 목디스크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중이며 저를 괴롭히던 통증이 사라지니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라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현재 신청 마감되었으며, 2022년 3월부터 다시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리은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및 공공·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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