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는 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해피마트가 복지관 이용객들에게 미소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6월25일 개장한 ‘해피마트’는 복지관 지적장애인직업훈련생들의 직업기능 훈련을 위해 설치됐으며 현재 8명의 훈련생들이 매주 돌아가며 직접 운영ㆍ판매하고 있다.
개점 시, 5~6가지의 과자만 판매하던 매장은 훈련생들의 친절함과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이 늘어나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껌, 훈제계란 등도 함께 판매하게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실제적인 매점 운영 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의 사회성과 책임감, 정확한 계산력 등 직업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며 "해피마트를 운영하던 6명이 해피빈, 롳데리아 등으로 취업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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