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24개소가 서울사랑의열매 신규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단체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서울시사랑의열매 제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신규 기획사업으로 ‘필(必)환경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사업과 ‘디지털약자들의 온택트 활용능력 향상 지원사업’을 기획해 사회복지기관에 총 8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신규기획사업에 대한 배분금 전달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 전달식에는 환경을 위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만큼 전달식에 필요한 현수막은 디지털로 대체하고 보드판도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등 사랑의열매에서도 필환경 시대(환경을 지키거나 보호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대)에 발맞춰 변화에 첫발을 내딛었다.

‘필(必)환경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사회복지에서도 필(必)환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했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에 직접 대응하는 활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한 환경인식개선을 지원하고 탄소배출 감소, 폐기물 방치와 쓰레기 배출감소를 위한 다양한 자원 순환을 지원한다.

‘디지털 약자들의 온택트 활용능력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약자들의 온택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 지원과 조직화,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해 당사자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필(必)환경사업과 디지털약자 온택트강화 지원사업은 사랑의열매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회복지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취약계층이 겪는 환경 불평등과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해 취약계층이 겪는 문제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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