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는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KISEC)가 교육 후불제 플랫폼 WEWIN(위윈)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ISEC 수강생들은 필요한 교육을 먼저 받고 수강료는 나중에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 후 교육 후불제의 첫 솔루션은 KISEC의 시그니처 코스인 Black Label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 기간은 2022년 1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일반 4년제 정보 보안 전공 학과 커리큘럼에 준하는 실무가 융합된 6개월 집중 훈련 과정으로 수료와 함께 실무 투입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WEWIN은 취업 연계형 IT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가 자체 개발한 B2B 플랫폼으로, 교육 기관들에 일반 후불제와 소득 공유 후불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2019년부터 국내 IT 교육 기관 최초로 소득 공유 후불제(ISA, Income Share Agreement) 모델을 도입한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후불제 부분에서 자체 노하우 및 경험을 쌓아왔다.

KISEC은 WEWIN 솔루션을 자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후불제 심사, 선발, 수강료 정산과 같은 교육 후불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국내에서 20여년 역사를 보유한 대표적인 정보 보호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알려진 KISEC은 대기업, 공공기관 출신 정보 보안 분야의 베테랑 연구원들로 구성됐다.

서광석 KISEC 원장은 “비전공자를 위한 코스인 것만큼 무엇보다 검증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며 “Black Label 과정 출신의 수료생들은 현재까지 9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코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WEWIN 솔루션을 보유한 코드스테이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그로스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영역의 IT 인재를 양성하는 부트캠프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그라운드X 등 270여개 기업과 채용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적화한 커리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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