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베리어 컷츠(Barrier Cuts) 캠페인’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캠페인은 중증장애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의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물리적, 사회적 장애물들의 불필요성과 위험성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6개 시.도 한자연 활동가와 지역 주민 등 2인1조로 구성된 ‘베리어컷츠 캠페인 활동단’이 각 지역별로 월 10회 이상 근린시설을 방문, 시민 및 상가 주인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UD(Universal Design)세상을 위한 베리어컷츠 캠페인’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는 베리어의 의미. 종류 등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총 1만부가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활동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활동보고서로 작성할 예정이며, 이 보고서는 지역사회 근린시설의 장애물 실태, 활동의 주요 내용, 인식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자연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울러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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