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모임인 ‘청청모’(청년을 돕는 청년들의 모임)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을 발족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청모’는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의 영아너분과 소모임으로 이번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은 전국 최초의 아너 소사이어티 공동기금이다. 이번 공동기금 11억 원을 약정했고 청년지원을 위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청년지원 사업으로는 ‘고립청년 지원’ 및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사회적 기업 후원으로 단순한 기금지원을 넘어 기부자들의 프로보노(Pro Bono)활동이 함께 투자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 발족식에는 전 유베이스 허대건 대표,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 부국증권 정원석 부장, ㈜매크로통상 예승유 대표, ASHIST ENTERPRISE 김영호 대표, ㈜퍼스트룩 이윤정 대표, 강효미 대표, PASSION 신우선 대표, 웨일트레이딩 웨일 대표, 박현경 개인기부자와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너 회원들이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메시지를 작성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청청모 로고와 함께 희망메시지를 화분에 담아 희망정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청청모 허대건 회장은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 중 영아너분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이번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의 발족에도 흔쾌히 기부금을 쾌척하며 공동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청년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청년들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청청모 청년 투자 기금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청년을 위한 아너 회원들의 선한 기부 실천은 취약한 환경에 있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11월 현재 총 339명의 회원이 있으며 ▲봉사분과 ▲영아너분과 ▲여성분과 ▲스포츠분과 등의 회원 모임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담당자(02-6053-0167)에게 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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