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현식)는 당사자의 유형과 선호에 따른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당사자의 일상생활이 유지되고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인위생이 강조됨으로써 보조기기를 안전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수리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021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욕구를 바탕으로 전동휠체어 수리, 소모품교체, 다양한 보조기기 구입지원 등을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했다.

총 2회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1차에는 노후된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 및 수동휠체어 부품수리등의 지원이 이루어졌고, 2차에는 시각장애인협회와 연계하여 시각장애인 지팡이(케인)와 욕창방석을 지원했다.

아직도 많은 당사자들이 경제적인 여건 및 제도적인 어려움으로 보조기기 수리나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사자들의 ‘신체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보조기기 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외출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고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시각장인 지팡이 케인을 지원받은 시각장애인 채**씨는 ‘케인을 처음 사용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세계중랑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자들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장애인들의 보조기기 수리 및 지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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