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협회는 14일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1C 제주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오승태)는 지난 14일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1C 제주지역 장애인복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도내장애인복지과장 등을 비롯한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의 ‘장애인 복지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지역사회 접근 실천방안 모색에 대하여 발표했으며,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의 토론으로 진행했다.

전영록 제주관광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고경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장애인복지 대응전략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의 장애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했다.

또한, △이영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감사가 장애인에게 있어서 장애인복지관의 의미를, △강석봉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과장의 사회복지 공공성 강화에 따른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승태 협회장은 “급변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제주장애인복지서비스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갈수록 노령화 되어가는 장애인과 뇌전증, 장루요루 등 희소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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