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카툰ㆍ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노인엄마, 노인아빠 그리고 나’라는 슬로건으로 노인인식 개선을 통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날로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2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릴레이로 실시된다.

전시작품은 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 작품과 함께하는 2008.2009년 노인 사진공모전 당선작, 노인인식개선 일러스트 등 총 58점으로 구성됐다.

전시회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 가족에게 사랑의 엽서쓰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각종 부대행사가 실시된다.

한편 전시회는 이미 2008년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8회 개최됐으며, 작품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스티커 제작에 콘텐츠로 활용되고, 2010년 지학사 중학교 1학년 도덕교과서에 본 전시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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