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손해보험 서소문 사옥에서 열린 지속돌봄 사업 행사.[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연말을 맞아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서울시 화재피해 세대를 위한 ‘지속돌봄 사업’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손보와 희망브리지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손보 서소문 사옥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속돌봄 사업 대상 가정 9세대에 100만원씩을 전했다.

한화손보와 희망브리지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그동안 지원했던 화재피해 세대 중 심의를 거쳐 생활은 어렵지만 재기 의지가 강한 가정을 선정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희망브리지는 한화손보와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협조를 얻어 화재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가정 138세대를 선정해 소정의 위로금과 필요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예방과 피해 최소화만큼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중요하다”며 “오랜 시간 ‘지속 돌봄 사업’을 후원해 주신 한화손보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화재피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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