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인권옹호협의체 발대식과 업무협약 체결식이 3일 오후 열렸다.[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제주 지역 장애인의 인권침해와 학대 피해 당사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인권옹호협의체(이하 협의체)’가 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협력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 구성기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 그린터,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특별자치도학대피해장애인쉼터 등 5개 기관이다.

이번협약으로 5개 기관은 향후 분기별 통합사례 회의와 협의체 운영, 인권침해 피해 사건 합동조사, 피해사례 지원 방안 모색, 장애인 인권옹호 워크숍 개최, 장애인 인권옹호 정책토론회 교육과 홍보사업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발달센터 김정옥 센터장은 “협의체가 인권침해 피해사례 지원의 효율성을 기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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