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달센터는 충북대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와 함께 3일 오후 부모교육 세미나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진=충북발달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는 지난 3일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행동발달증진센터(이하 행동발달증진센터)와 함께 온라인으로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이 발달장애인 당사자에 대해 어떠한 행동지도와 평가가 필요한지, 어떻게 당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전국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이호연 정신건강임상심리사와 김대용 행동치료 수퍼바이져, 동국대일산병원 김예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주제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충북발달센터 김애자 센터장은 “행동발달증진센터와 협업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가 발달장애인 부모와 현장의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발달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피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구제사업, 공공후견지원사업, 주간활동서비스 사업 지원,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사업, 가족휴식지원사업, 부모교육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19년 12월 개소한 병원형 센터로, 충북 지역의 발달장애인의 거점 병원 이용 관련 지원, 문제 행동 치료, 사회성 증진 치료, 정확한 자폐 정밀 평가와 발달 평가, 발달장애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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