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중소협력사 직원 행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지원금 전달식’이 21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국장, 박종덕 SK설비협력사 기금법인 이사, SK이노베이션 유재영 총괄부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중소협력사 직원 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지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SK이노베이션 노·사 공동 1% 상생기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지원금은 25개 사내협력사 직원 22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6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 출연금 1억600만원, 울산시·남구 지원금 7000만원, 근로복지공단 7억7000만원을 더해 총 15억4600만원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금으로 협력사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범 사례를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이 노사상생기금, 나아가 지역상생기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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