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후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소외층 어린이 10명을 선정해 후원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왼쪽)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50호 후원 대상으로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소외계층 환아 10명을 선정하고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문용기 산업은행 홍보실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 대상자들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에 산업은행은 백혈병 재발에 따른 반복적인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 등 치료가 필요한 환아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을 후원하게 됐다. 산업은행의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던 환우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

더불어 산업은행은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서 100매와 환아들의 완치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협회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일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49호 후원 대상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투병 어린이 3명을 선정해 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50차례에 걸쳐 총 8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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