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 시설로 리모델링 마친 구립서초유스센터가 오는 29일 ‘스마트유스센터 모델 개발 연구 발표회’를 토크콘서트 세미나 형태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함께 청소년 및 교육 현장에서는 메타버스(웹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과 현실 세계가 허물어지는 것)가 화두였다.

이에 구립서초유스센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요자 중심의 일상 맞춤 지원을 위한 첨단 네트워크의 종합지원센터와 현대적 시설에 따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택트(Contact)센터, 메타버스를 이용한 시공간을 초월한 온택트(Ontact)센터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스마트유스센터 운영 모델을 위한 자체 연구를 수행했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자체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특히 최용환 연구위원은 “메타버스를 넘어 전국 최초의 청소년 종합 지원 시설로 탈바꿈하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최첨단 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청소년의 맞춤형 자료 축적과 고도의 네트워킹으로 낮아진 연계 비용을 지역사회 유관 시설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초유스센터를 스마트유스센터로 변모하기 위한 ‘S-M-A-R-T’ 전략(스마트 시스템, 스마트 경영 관리, 스마트 활동, 스마트 연계, 스마트 직무 역량)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설의 스마트 경영 관리 전략은 김진호 방송통신대 청소년학과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활동 전략은 오문준 서울복지재단 연구위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전략은 정진권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현장 실무자의 스마트 직무 역량 전략은 김용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부장이 맡아 실천적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연구 과제를 총괄 책임한 백기웅 구립서초유스센터 관장은 "새로운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나려면 결국 청소년 중심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투 트랙 운영 방향과 그에 걸맞는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강화가 열쇠”라며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전국 최초의 스마트유스센터인 구립서초유스센터가 미래 청소년 종합 시설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초구청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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